👶 돌 아기 우유 전환, 복쿠맘이 직접 해본 분유 끊는 슬기로운 방법
안녕하세요, 복쿠맘입니다 😊
우리 복쿠는 산양분유 먹으면서 쑥쑥 잘 자라줬는데요,
11개월 조금 지나서 영유아검진을 받으러 갔더니
소아과에서 이제 슬슬 분유 떼고 우유 먹는 연습을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바로 다음날 우유로 바꾸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
복쿠도 처음엔 배탈 날까봐 걱정돼서 멸균우유부터 천천히 연습했어요.

🌱 분유에서 우유로 바꾸기, 어떻게 시작했을까?
복쿠맘은 아직까지(?) 유기농 제품을 따지는 편이라 여러 제품을 보다가, 복쿠가 먹고있는 치즈 브랜드랑 같은 상하목장 멸균우유를 선택했어요.
분유가 달기 때문에 일반우유를 주면 거부하는 아기들이 많아요. 그래서 복쿠맘은 바로 바꾸기보다, 분유와 우유를 섞는 비율을 조절하면서 1주일 동안 연습했답니다.
- 1~2일차: 분유 70% + 멸균우유 30%
- 3~4일차: 분유 50% + 멸균우유 50%
- 5~6일차: 분유 30% + 멸균우유 70%
- 7일차: 멸균우유 100%
복쿠는 다행히 잘 먹어줘서
다음 단계로 냉장우유(일반우유)로 넘어갔고,
역시 상하목장 냉장우유로 테스트했어요.
돌 지나자마자, 복쿠는 완전히 우유로 전환 성공!
젖병도 떼고, 외출이나 여행 갈 때 너무 편해졌어요 😭
우리 아기 너무 기특하고, 엄마도 이제 조금씩 편해지겠죠?


🥛 멸균우유 vs 일반우유, 뭐가 다를까?
구분 | 멸균우유 | 일반우유 (냉장우유) |
---|---|---|
처리 방식 | 고온에서 장시간 살균 (UHT) | 저온에서 짧게 살균 (HTST) |
보관 방법 | 실온 보관 가능 | 냉장 보관 필수 |
유통기한 | 길다 (보통 6개월 이상) | 짧다 (보통 7~10일) |
영양 손실 | 일부 비타민 손실 가능 | 영양 보존률 높음 |
장점 | 외출 시 편리, 초기 연습용으로 적합 | 영양가 높고 신선함 |
🍼 왜 분유에서 우유로 바꿔야 할까?
돌 무렵 아기에게 분유에서 우유로 전환하는 건 단순한 식품 교체가 아니라, 성장 단계에 맞춘 자연스러운 변화예요.
복쿠맘도 처음엔 궁금했어요. “왜 꼭 바꿔야 하지?” 하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유가 아주 명확하더라구요.
- 주식이 바뀌는 시기
돌 이후부터는 아기의 주요 영양 공급원이 이유식 → 유아식 → 일반식으로 넘어가요.
분유는 더 이상 주식이 아니라 보조식이 되기 때문에, 우유로 전환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에요. - 우유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
우유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D 등 뼈와 근육 성장에 꼭 필요한 핵심 영양소가 풍부해요.
하루 500~700ml 정도의 유제품(우유, 요거트 등)을 권장한다고 해요. - 분유를 오래 먹일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
- 고형식 섭취 부족: 분유에 의존하면 밥이나 유아식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어요
- 충치 위험 증가: 특히 밤중 수유를 계속하면 치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젖병 떼기와도 연결됨
돌 이후는 젖병을 떼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예요.
우유를 컵으로 마시게 되면 자연스럽게 젖병 의존도도 줄어들어요.
✅ 우유 전환 꿀팁
- 소아과 검진 시기 맞춰 시작하면 좋아요
- 배탈이나 설사 반응 있는지 꼭 체크
- 유기농 제품이나 무항생제 우유로 시작하면 안심
- 젖병 대신 빨대컵이나 일반 컵으로 연습하면 젖병 떼기도 쉬워져요
💬 복쿠맘의 한마디
분유에서 우유로 바꾸는 건
아기에게도, 엄마에게도 작은 도전이에요.
하지만 천천히, 단계적으로 바꾸면
복쿠처럼 기특하게 잘 적응해주는 순간이 와요 😊
젖병 떼고 우유 먹는 복쿠를 보면서
“이제 진짜 아기에서 어린이로 자라는구나” 싶었어요.
엄마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우유 전환 성공하길 바랄게요!
참고로, 이 글은 상하목장 홍보글은 아니에요. 복쿠맘이 직접 이것저것 검색하고 비교해보면서 복쿠에게 잘 맞고 성분도 괜찮아 보여서 선택한 제품일 뿐이에요. 엄마마다 기준은 다르니까, 우리 아기에게 맞는 우유를 찾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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