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경사 동백식당 리뷰 – 더덕구이 단골된 이유 (복쿠맘의 가족 맛집 탐방기)
포항 보경사에 가면 꼭 들르는 집이 있어요. 바로 동백식당. 복쿠네 가족은 이곳을 단골 맛집으로 정해놓고 있어요. 등산이 목적이든, 드라이브든, 보경사에 간다면 식사는 무조건 이곳에서 해결합니다. 사실 등산은 핑계고 이거 먹으러 보경사에 가요:)
🍽️ 4인 가족 기준 추천 메뉴
복쿠네는 보경사에 도착하자마자 도토리묵과 뜨끈한 손두부를 먼저 시켜요. 도토리묵은 말할 것도 없이 고소하고 쫀득하고, 두부는 갓 만든 듯 따끈따끈해서 속이 편안해져요.
메인 메뉴는 산채비빔밥 2그릇과 복쿠맘이 강력 추천하는 더덕구이.


더덕구이는 정말 이 집이 최고예요. 주변 식당 4군데 정도 다녀봤지만 꾸덕꾸덕하고 물기 없이 입에 착 붙는 맛은 동백식당이 단연 으뜸이에요. 가격도 다른 집보다 저렴해서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어요.
🥬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도 만족도 최고
산채비빔밥은 제철 나물 듬뿍에 양념장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아이랑 함께 먹기에도 부담 없어요. 도토리묵은 기본 이상, 쫀득함과 고소함이 살아 있어요.
🧡 인심 좋은 사장님 부부
복쿠맘이 이 집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사장님과 사모님의 인심이에요. 식사 중이면 방금 부친 호박전을 서비스로 내어주시는데, 그 따끈한 호박전은 우리 복쿠도 정말 좋아해요. 아이 입에도 잘 맞고, 엄마 마음에도 따뜻하게 남는 순간이에요.
👶 아기랑 함께 가기 좋은 구조
복쿠맘은 복쿠가 갓난아기였을 때도 동백식당을 자주 찾았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입식과 좌식 테이블이 모두 있어서 아기를 눕혀놓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거든요. 지금도 유모차를 끌고 가거나 아이 의자를 놓기에도 공간이 넉넉해서 가족 단위 방문에 최적화된 식당이에요.
👶 아기랑 가기 좋은 포항 식당 추천
포항에서 아기랑 외식할 곳을 찾는다면 동백식당은 정말 추천할 만한 장소예요. 넓은 좌식 공간과 유모차 진입이 가능한 입구, 아이도 먹기 좋은 메뉴 구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요. 복쿠맘은 복쿠가 갓난아기일 때부터 지금까지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식당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어요.
🏞️ 여름 휴가철엔 웨이팅 필수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여름 성수기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 넓은 보경사 주차장도 꽉 차고, 식당가 전체가 붐비는 날엔 30분~1시간 웨이팅도 경험했어요.
그래서 복쿠맘은 평일 오전이나 이른 점심 시간을 추천해요. 그 시간대엔 등산객들만 간간히 있고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 복쿠맘의 한마디
이 글을 쓰다 보니 또 가고 싶어졌어요. 보경사 동백식당은 단순한 맛집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추억이 담긴 공간이에요.
더덕구이,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호박전까지 모든 메뉴가 정성스럽고 따뜻해서 한 끼 식사 이상의 만족을 줍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 부모님과의 나들이, 등산 후 든든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보경사 동백식당,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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